맛집기록

<후꾸스시> 일식집 기록

Aboutoboe 2023. 2. 4. 20:47

대구 수성구 후꾸스시

-한줄평-

대구 수성구의 초밥 왕좌. 뇌리를 스치는 맛. 우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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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 기준표-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입니다.

*개인적으로 삶을 기록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참고만'하시길 바랍니다.

 

♥: 형편없음, 최악임

♥♥: 보통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선택임.

♥♥♥: 좋은 수준임, 훌륭함. 좋은 선택임.

♥♥♥♥: 최고임, 자주 생각날 것 같음. 가까운 지인들에게 추천함.

♥♥♥♥♥: 미쳤음, 잊지 못할 경이로움. 널리널리 만천하에 퍼트려야함.

 

맛: ♥♥♥♥ (번쩍하는 맛, 계절이 바뀌는 바람이 불어오면 생각남.)

가격: ♥♥ (맛에 적당함, 전혀 아깝지 않음.)

분위기: ♥♥♥ (공간이 협소한 것만의 매력이 있음.)

 

수성구에서 늘 웨이팅이 길기로 소문난 집이다. 몇 번 가보고 싶어서 시도해보았는데 매번 실패했어서, 평일 저녁 오픈런으로 겨우 성공했다. 기다리는 것을 질색하는 분들이라면 오픈런을 강력히 추천한다. *테이블링으로 웨이팅을 관리한다.

 

후꾸스페셜 스시 12p 30,000원을 먹었다. 광어 지느러미가 다 떨어졌다고 해서, 참돔으로 바꿔서 나온다고 하셨다.

광어, 아카미(참치속살), 방어뱃살, 참돔, 연어뱃살, 메카아부리(토치로 구운 황새치 뱃살), 도로아부리, 밀치, 장어가 기본 구성인데 그날 그날 재료에 따라 조금씩 변경된다. 지인의 말로는 제철 생선에 맞게 조금씩 변하는 것 같다라고 한다.

 

카운터석에 앉았고, 앞에서 초밥을 만드는 것을 구경할 수 있었는데 은근히 오마카세에 온 듯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공간이 다소 협소했지만 협소한 것만의 인테리어 구성과 매력이 있다고 느낀다.

 

회가 신선함은 물론이고, 재료 본연의 맛을 굉장히 잘 살렸다고 느껴진다. 회와 밥이 잘 어우러지고, 각각의 특색이 도드라진다. 부족함이 없었다. 단 한가지 아쉬운 것은 밥이 생각보다 질어서 살짝 방해받는다고 느껴졌다. 지인은 오히려 좋다고 하니까, 순전히 개인적인 입맛이다.

 

그러니까 어서 가서 먹어보길 추천한다!

맥주와 함께하는 저녁 한끼로 대단히 만족스러웠다. 가까운 지인들과 함께 분기마다 먹으로 갈만큼 인상 깊은 집이다.

 

ps: 사진이 초점이 살짝 엇나가서 굉장히 불편하다..ㅠ

 

후꾸스시: 대구 수성구 동대구로20길 66 후꾸

 

후꾸스시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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